올해로 첫번째 하반기 첫달 마지막 7월을 넘기고 8월의 시작하는 길목 용담산입구 아래서
몇시간의 전시 행위를위하여 빛자루 삽자루 들고와 지저분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간이 쉼터
말끔하고 청결하게 해놓으니 마음은 한충 힘이 나는 것 같다
오늘만 있다 돌아서면 또 불한당들이 찾아와 밤새 먹고마신 찌꺼기들로 어지럽힌다
외국노동자들이 자주 찾아와 읍내 시가지를 관망을 는곳
그런 공공의 장소는 지저분함을보는 가난한 후진국의 그들이 보면 뭐랄가
잘먹고 살찐 지저분한 돼지들 아마도 한국인그런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읍내 구석구석에 무진장하게 쌓인 쓰레기의 악취는 눈살이 찌푸리게하고
관가에선 내집앞 청소는 내가합시다 하는 홍보는 무색하기만하다
나도 변두리라 내집도 무슨 말하기에는 이르다 찌거기더미에 쌓은 울집
빨리 여기를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시원스럽게 말끔 하게하니"
울가의 물줄기는 고여서
악취가 풍기고
오후가 되면 시원한 그늘막은
고약한 폭력배 말모기는
툭툭 독한펀치를 날린다
한방 맞으면 얼마나 가려운지
긁적긁적 하게 만든다
얼굴 팔다리 노출은
인정 사정 봐줄곳 없는
말모기가 저격하는 급소다
지저분함을 깨끗하게 밀어 냈지만
독한 말모기는 청소를 못한다
탁한 공기의 오염이 심한 도심은
우리들의 페를 갈아먹고
우리들의 허파와 같은 산림은
우리들의 피부를 뜻어 먹는
독한 해충이 우글거린다
지저분한 쓰레기에 땀 흘리고
독모기에 한방 물리고
알듯모를듯한 이들은
깨긋하게 청소된 요아래서
부지런하게 핸드폰을 놀린다
깨긋하게 치운 간이터위에서
공도 모르고
쉼을 누리는이들이 얄밉기도하다
작품과함께 깨긋해진 현장은
산듯하며 시원한 느낌이 들어오나
세상에 길들여진이들은
수고를 보아줄줄 모름에
왜인지 마음은 허전함이 남는다
사람을위해 아름답게지어진 강산은
사람이버린 오물로인하여
구석구석 진동하는 악취에 신음한다
말끔히 치워진 터위에
애완이 담기고 사연이 담긴 작품은
눈길 깊게 안준다
의로운 빛자루와 삽자루는
보고도 몰염치 없는 이들에.....
괜하게 청소부 노릇 햇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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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이 다른 인종
그들과 맞붙이 칠때마다
받아 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언어
울 안사람 통역을 삼아서
국적이 어디냐고 물어본다
벵갈...스리랑카...인도네시아..
요것만이라도 쓸쓸한 마음을 씻어 주듯한다
예적 농사천하 일땐
발붙이치지 못한 인종이
이 시내를 점점 메워 가는듯 한다
순수한 한국인의 혈통은 무너져가고
다혈통이 늘어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