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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소이 충도리 작은 산골 마을의 호박터널 풍경!~~~~~

유덕호 2016. 9. 5. 12:20

몇십가구가 안되는 산골마을에

박넝클 터널 음성 소이면 충도리 3리

마을 공동으로 가꾸어진 박넝클

다양한 수십종의 박

뎅캉 내가 아는 것이라곤 식용 호박과

바가지 만드는 조롱박이 전부인데 이름 모를 이박들은 첨보는데

허허허 세월이 참 많이도 변하였다

가을의 문터럭에서

 

거두어 들일때가 된 길목

몇여번은 지나치다

푸른 입새에 가려진 넝클 터널

 

한잎 두잎 마르고 떨어진

 

 

앙상한 뼈마디에서 숨결이 들어난다

 

곤충마다 허물을 벗듯이

푸른 잎새가 겉히니

속살이 그 자태를 내듯한다

 

산골 작은 마을의

미래를 예고를 하는 것 같다

 

여러 넝클과 잎새에서

다양한 호박들의 생김

 

각양모형의 색갈

강남으로 같던 제비가

이산 꼴짜기에 박씨 뿌린 것 같다

 

산골 작은 마을의 기적

다양한 산장 같은 주택들이 들어선다

 

 

 

 

 

 

 

 

 

 

 

다양한 호박

 

옛적에 아는 것이라곤

식용 호박과

바가지 만드는 박과

조롱박이 기억에 남는데

이젠

이름 모를 관상수가

시야와 생각을 끈다

 

새로나온 박들

먹을 수 있을진 모르지만

만일

내가 식용 과학자라면

대단한 것을 발견 할지도 모른다

 

안다는 것이 부족하여

신기 하다는 것 외에

무슨 말을 덧붙이랴

 

내 인생이나 부지런하게 가꾸어야겟다

 

내 임종이 오는날

환하게 웃음 짖는 그 날을

대비하여야 겠다

 

주님이 오실 때를 예비하던지

이육신의 장막을 벗어 나든지

이 때를 위해 준비 해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