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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늣게 살아지듣 잔월 희미함의 의미는!~~~

유덕호 2016. 1. 12. 04:31

희미하게 지는 이른 새벽녁의 달님

태양이 떠오르면 자취 감추기 전에 얼른 붙들어 본다

밤거리 비추어 주던 가로등은 꺼지고 달님이 속삭여 준다

 

세상을 더듬 더듬 거리는 인생 달님이 아닌 내 인생을

더듬으라는 교훈을 찾고자 하는 암시이기도 하다

인생은 오감으로 더듬는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으로 여기에 하나더 보태 무각

이 무감각은 하늘나라를 더듬는다

우리들혀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맛모르는 무감감이 깊숙이 자리 잡는다

무감각은 마음을 표시 하는지 모르겟다

무감각은 오감에 간섭도 받지않고 휘둘리지는 않는 것 같다

무감각이라는 마음의 지각이 존재를 한다......

잔월

동이 트는 아침

달님은 머뭇거린다

 

어둑 컴컴한 밤을

희미하게 빛추던 달님

머뭇거림이 아쉬울 거다

 

어두운 밤을 약간

더듬더듬 거리게 한다

인생의 모든 걸움을

 

태양은 너무 밝다

그 밝음 아래 세상의

만물이 내시각안에 들어온다

 

달님을 통하여 보는 만물은

느릿느릿 하게 더듬게 한다

 

인생은 더듬는 거다

신앙도 더듬는 거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처럼

 

달님을 의지하여 더듬은길

태양의 빛 아래서

내가 걷는 길을 다시 살피는거

 

우리들 눈에는 달님아래

세상의 만물을 희미함을 더듬는다

 

인생의 모두는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 하는거

인생은 만물의 시초를 알아가야 한다

그래야 사람의 본모습이 보이고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사명이다

 

부지런히 더듬다 보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내 앞모습 내 뒷모습도

희미한 달님아래서 더듬는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오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

인생의 최고의 답이다

그래서 보이지 않음을 보일때 까지

오늘도 내일도 더듬는 거다

 

달님 아래 내 희미한 지각이지만

지혜를 더듬는 거다

 

 

 

 

달님 가리키는 손가락 멋져

 

 

 

달님을

공원 가로등위에 올려놓고

자연과 인공이 만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