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낮은 곳에서 직선으로 보면서
높게 올라서면 많이 보이고
낮게 서면 벽에 가로막혀 적게 보이고
크고 낮음의 차이 일거다
높게 올라서도 안되며
낮은 곳에 머물러서도 안된다
산은 오르기 위해 잇으며
내려 오기도 위해 잇다
높은 곳에 올라서면 시야가 뜨이고
낮은 곳에 들어서면 구석구석이 보인다
멀리보는 안목과 가깝게 보는 안목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보는거다
청각장애엔 소리보는 안목이 없다
듣는 능력 따라서는 어떨지는 모르지만
청각 상실에 따라서는 안목이 없다
두눈 감다가 보면 온 몸의 감각이 잠긴다
눈인 시야는 멀리 봄에 잇고 청력은 가까움에 잇다
시력도 청각도 인체의 눈이다
시력이 못하는 것을 청각이 하고
청각이 못하는 것을 시력이 한다
시청각이 어쩌하든 사람은 그지혜로 칭찬을 얻는다
멋진 눈 과 시력
밝은 귀 와 청력
부러움의 선망 같기도 하다
청각은 희망이 없어 죽어 버리고
죽은 희망이 살아나듯 함은
주변을 둘러 보는 안목이다
그 죽은 청각이
늣둥으 믿둥이 새삭이 뜨듯
파릇파릇 돋는다
살면서 꿈도 느껴보지 못한 나
청각 속에 감추어진 보화
만지작 거리는 것 같다
힘든 장애물 하나하나 걷어내고
어려운 환경 하나하나 걸러내고
무거운 짐 끙끙하며
아픈 머리 쥐어 잡고
청각 속에 감추인 비밀을
더 고민을 해봐야 겟다
나 자신과의 싸움은 나
많이 싸우고
엎치락 뒷치락 하며 여기까지
.........................................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엇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자나 소경이 되게 하엿느뇨 나여호와가 아니뇨 [출4.11]음미하여 본다
예수 알기전
나도 지독한 술고래 엿다
얼마나 퍼마셧던지 두번이나 정신 읽어버리고 햇다
그런 내가 그리스도를 만나서
술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엇다
성자 탄생이 온누리에 임하소서
모두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