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과 화평
사람은 항상 물고 띁어내고 싸운다
누구에게나 욕심이 자리 하기에
욕구를 채우기 위해 싸운다
하기사 귀머거리가 뭘 알겟는가
앞에서나 뒤에서나
쟁쟁한 목소리와
난무 하는 언어들
귓구멍의 통로는 잠기고 막혀 있다
물고 잡아 뜻고 멱살 잡힘
둘만의 애정 과시
물고 뜯고 싸우는 전자
남들이 뭐라든 애정행각
모두가 욕심 욕구가 자리하여
눈이 보기에 좋고
귀가 듣기에 좋고
맛보기가 짜릿짜릿 하여
내인생에서 모두가 지나감이라
시시각각 두눈 감겨질날
솔직히 두려움을 느낀다
탈출구 찾아 요리조리 마음 굴려보지만
추운 겨울에 꽉막혀
졸음 많이 감싸들어와 낮잠을 부추긴다
뒤도 앞도 덮어두고 자라고 채근거린다
게으름 안일 나태함은 내영혼을 죽인다
천국의 발길을 끊어 낸다
열심과 부지런 함으로
천국을 오르락 내리락
마음에 품어야 겟다
길되신 예수님이 열어주신 그길을 걸어야 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