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날이 날이 갈수록!~~~

유덕호 2013. 10. 7. 14:25

 

                           작품 펴들때 마다 강인함이 작용하는 것같다.

두려움의 모양새를 느끼는 것은  결단이이지만

찾아서 오는 박물관이라면 무거운 짐이 덜하고 두려움도 적지만

찾아야 하고 찾아서 가는 고충이란 항상 곁을지켜야 하는  지루하고 고된 불편함을 감당을 해야하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움은 이만 저만 아니다

 

장삿꾼은 물건 파는 수지에 마음이 쏠리고 주머니가 채워 지니까 신이 나오고 홉족한 일이기도 하며

돈버는 재미로 분주 함이다. 생업이 딸려 생계수단의 복 이다

 

저작품은 땡빛 아래서 손님을 맞으며 웃음과 부드러움 으로 보내야 하는 것이며 봐도 안봐도 뭐라고 할 입장도 없다. 수고의 보람도 주머니는 텅 비워지지만 그대신 희생과 수고의 봉사가 말없이 그자리를 메운다.

톡톡겨냥하며 무차별쏘아 대는 따발총 같은 눈총에 과녁이 되기도 하며

파는이 는 물건에 마음이 몽땅가고 자신의 모든 것을 물건속에 짚어 넣는다

작품성은 자기를 비워야 하는것이며 거져줘야 하는 희생물이 되며

상당히 이루 형용 할수없는 고난이 묻어져 나오지만 그 힘든 과정에서 내 할것 다하고 처분을 곱게 기다림이다. 

받는것 보다는 주는 것이 복이 있다. [행]

 

 

 

온누리 어둑깜깜함

너희는 세상의 빛

빛은 어두움을 드러낸다

 

글 한자 마다

캄캄한 밤하늘의 불꽃 처럼

세상에 활짝 펴놓는 것 같다

 

내 힘들고 어두운 면을

한글자마다 새기어

밤하늘에 걸린 찬란 한 별빛처럼

 

무식함과 무지가 배여진 작품집

빛처럼 살며시 포개어 본다

찬란한 색조처럼

 

 

서너 시간에 서너명과 마주하면서 옹얼 옹얼 한다

아직 몸이 덜 불편 하여 뜻을 크게 펼치지 못함은 아쉽다.

하루 하루가 아쉽다만 모든이가 가는 길목[죽음]에서 아쉬운 작별을 고하듯이 그것을 느끼듯 하고

이별의 진혼곡이 울리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