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세째 날
아침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잠시 서서 몇여편 보아주는 발걸음
일일이 살펴 보는 발걸음을
고달픔과 지루함은 내내 감당을 하기가 힘에 든다
작픔 포장의 무게가 가벼워 바람앞에 휴지 같다
내 자신의 득보다는 온통 물어 뜯기듯
피로와 고달픔은 종일 내내 괴롭히기도 한다
괴롭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지긋지긋한 전쟁
그냥 폭탄이나 맞고 장렬하게 전사하여 버렸음
그래야 이런 고통을 다시금 껵지 않을듯도 하다
픔바 시초는 최귀동
군중과 조연들은 그를 연호 하기에 행사 종일내내이다
품바들 함성은 종일내내 갱과리치고 북치고 하나
내겐 너무나 고요하고 조용하다.
힘이든 하루였지만
그래도 한 많큼 심었다
요 짜릿한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