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벗꽃은지고
그후속으로 새로운 금잔디가 계절따라 등장한다
면민들이 애지중지 가꾼 휴식터 생극응천 공원
울가 건너 뚝방길 금잔화들
이편은 소규모 주목나무가 자리하여 시원한 그늘이 이고
간이 운동시설속에 벤치에 앉아 감상을 한다
새롭게 울가에 신설되는 출렁다리는
옛날 다리길도 없는 웃쪽으로 올라서던 곳에 있던 출렁다리
그 본을 떠서 아래 출렁다리는 자동차는 건널 수 없고
도보길 자전거길로 사용된다
엣적 본인은 이울가에서 모래푸기 [상차]많이들 해봣다
그런 그곳이 세월따라 변모하다
50년전
매년 장마가 시작되면 장마와 함께 쌓인 모래더미
그 더미에 묻혀 보낸 20대 초반
그 혼적은 모두가 지워지고 새롭게 단장되어지는 것을 볼때
주목을 별로 받지못하던 곳에
세월은 많이도 변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신앙은 변해야"
신앙은 날마다 변해야 하는거야
나이만 먹는다고 변하는 것 아냐
나이와 함께 쭈글쭈글 해지는것
육체의 자연 쓰러움이지만
그건 변하는 것이 아니야
무덤의 문에 들어 서기전
힘없게 딸려 들어 서기전
희망의 팔로 문틀을 붙드는거야
육신은 예정대로 가지만
마음은 변화를 끄는거야
쓸모가 없는 과거들 접고
새롭게 태어나 마음을 바라는거야
주님의 은혜아래서
선함과 착함으로 지어져야 하는거야
믿음은 변화하여 가는 선두주자
눈과귀입 그리고 손과발
나이와는 상관없게
널여진 꽃잔디처럼 시선을당겨라
신앙을 예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야
마음으로 뜨겁게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해보렴
나이가 들어 가는 육체엔 희망이 없지만
마음많은 늙어서도 희망을 만드네
그건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