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기대를 걸었는데 연못가의 녹조 청소와 함께 살아져버린 메기
비상수물을 얻으러 갈때마다 항상 연못을 둘러보곤 하던 이곳
보일때가 있고 안보일 때가 있어서 보는 줄거음 못보는 아쉬움 함께하던 곳
메기는 혼적 없게 자취를 감추다
짇게 흐려진 물속 깨긋하게 청소하니 후련하게 물속을 보면서도 왠지 아쉬움이 간다
다시는 볼 수가 없는 메기 이럴줄 알앗다면 메기탕 끓여 먹으라고 남을 줫음 좋겟는데
녹조 청소와 함께 매기의 생명도 끝장이 되어버렷다
그들 생각에는 그안에선 무법자되어 어린 물고기 잡아먹는 폭군이란다
주둥이들이 유난하게 커서
애초 물고기들 가운데 베스,가물치,메기는 포학성있는 물고기들이라
연못에선 사랑받지 못하는 생물들....
차라리 금지표로 붙여 타종입수 금지라고 하였음 좋을듯 하였는데 없다보니
좋아라고 햇는데 청소와 함께 죽은 물고기들과 시체가되어 버렸다
추억
추억은 아룸 다운거야
잠시 숨 쉴 그 틈인거야
많이 기대는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희망인거야
큰 소리 많이 많이 햇지만
이제는 접어야 하는거야
이제는 지워야 하는거야
너의 혼적이 지워진 곳
다양한 색상의 조약돌
새로운 것을 보란다
새로운 것을 고르란다
애정은 오래머물지 않는다고
금방 잊어 진다고
마음에 잠간 서준 메기는
영영 떠나가고 추억에 남다
녹조에 회뿌엿던 연못
깨긋하게 청소해버리니
조약돌들이 들어난다
물고기들의 동선이 시야에 훤하게 들어나니
시원스레하면서
아쉬움은 남는지 모른다
옛물은 쏟아내고
새물을 담은 곳
속모양이 이쁘게 들어난다
맑으며 깨끗함
정직하며 이쁘게
내 속마음이 그랫음 좋겠다
세파에 흐릿흐릿 하다보니
어느 그사이에
얄미움이 속을 파고든다
이것 저것으로
갈고 메꾸고 하지만
한계가 넘으면 흐릿한다
그래도 깻긋함에 먹튀는 말자
수정물 속에 들어나는
다양한 색상의 조약돌 처럼
선명 함이어라
내인생에서
숨기고 감출수 없는
진실의 색상이어라
보이는 다양한 조약돌 처럼
청소중에 희생된 금잉어 잉어들과 붕어들
이 더미 안속에 메기시체가 있을지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