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에겐 목숨이고
나에게는 해도안해도 그만이라
목숨 걸 필요는없다
나라는 존재감은
아직도 안면은 멀기에 내 존재감도 멀기만하다
지역내에서 명망있는이들
호명이된 두둑한 감투쓰고 호명이될때마다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진다
시선이 그 중심으로 이동을 한다
입구 들어서기 무섭게 화환의 줄비함은 위압적이다
호위무사 거느리듯하는 회원들의 복장도 압도적이다
아마도 궁궐속으로 들어서는 느낌일거다
접수대는 검열대 같아 들어서는 걸음을 멈칫하게 한다
이름 올리기조차 힘든 사연을앉고
설명조차 들어보기에 무색한 모임에
내일을위해 누구누구인가 궁금중을 가지고 뛰어드는거다
내일을위해서...
아름다운 퇴장과등장
정상에오르는 힘든 과정과 내려오는 홀가뿐함
전임 노고에 박수 그리고 신임에 격려박수
내노라하는 지역 유력인사들 축하
봉사위해뭉친 아름다움
약함 가운데 더 약한 나
믿음의 힘이랄까
얼굴 들어올리기에도 힘들다
무덤덤한 나
내면의 힘에 의해 견딘다
주역들의 외침은
달콤한 음식 되씹음 하듯
한입 한입 들어가는데
알만한 사람은 호명을 알고
모르는이는 그대로 넘어간다
어느 모임이건 반복되는 일상
그래도 내일이 있기에 다가간다
내일의 나를 위해
내일의 만남을 위해
이임과취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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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 침해 주의요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