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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과언어!눈은 멀쩡하고 입은 반신 볼수 같고 귀는 완전히 잠겨!~~~

유덕호 2016. 4. 18. 16:39

금요일진천으로 가서 피검사후 내일 결과를 보자고 하여서  토요일 진천 다녀 피검사가 안좋아

의사 추전서에는 충북대 병원으로 가서 진료 받으라기에

마침 서울 가서 진료 받는다고 해서 추전서 들고 오늘로서 진료 받으려 햇지만 늦엇다

예약제라 다음 목요일 오후로 예약을 잡고 상경 하던차

고속도로로 이천여주 교차에서 중안 고속도로 따라서 충주 롤케이트ㅡㅡ

충주법원으로 서면서 제출 하고 내려오다 

 

 

 

울가에서 벗꽃을 뒤로하고요

 

 

 

청각 상실감 가지고 들어 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아니라 하기엔 더더욱 힘들다

알면 알고 모르면 말고

내식대로 가는거다

내식은 내가 생각대로 가는거지만

그러다가는 고립될라 염려도 가지만

고립이란 말이 나왔으니

왕래 없는 무인도 같다

내 귓가엔 깊으고 적막한 밤 여름모기 소리조차 없다

 

간간이 새어 나오는 목소리는 풍년이지만

알곡인지 쭉정이인지

풍년을 노래 하기에는 넘 멀다

 

마지못하여

한마디 내품어 보지만

겨울에는 뜨듯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냉수

이도저도 아닌 미지근한 물 주듯 하는 것 같다

 

청각이 고장나서

연결된 관에선 온수도 냉수도 없이 녹물이 줄줄 흐르듯

언성의 맛을 내니 맛이 뭐인지를 몰라 되묻는다

무슨 말인지 모르겟다고

나는 알고 말하는데 저는 모른다니 낭패다

 

요놈 주둥이가 무례하게 날뛰엇나보다

 

말을 해보고 싶고 들어서 보고 싶지만

이미 짝을 읽어 한 날개로 푸득 거린다

열심이 날개짓 해도

푸닥거리 하는 것같다   ㅋㅋㅋㅋㅋ

 

이대로 지기전 저물기전 아직 기회는 잇는데

살여냇음 살여봣음 좋겟다

신앙의 폭탄은 아직 폭팔 되지 않앗는데 터트려 봤음 좋겟다

여기꽝 저기꽝

오늘도 고요히 두손을 모아서

대문[]활작 열어주실 주님을 고대를 한다

 

 

 

 

 

 

수년전 설악 탄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