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
외줄 타는 아슬아슬한 곡예
각양 각색으로 치장된 낙원
어듭고 음침한 낭떨어지기
이리 떨어질 듯
저리 떨어질 듯
[간질]이라는 가냘픈 외줄에
인생을 건 모험입니다
복과 저주에서 한편의 외줄을 타듯
행복과 불행은
흔들리는 외줄위의 곡예입니다
한발 한발 조심 스러운 세상은
외줄 타는 인생 곡예입니다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질듯
아차한 순간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 길입니다
행복과 희락
화와 불운은
가슴을 춤추고 멍들게 합니다
저 하늘을 향한 간절한 소망은
당신의 능력 입니다
흔들 거리는 인생의 곡예에서
저 하늘위에 찬란하게 빛을 내는 별
번개처럼 밤하늘을 그으며 살아지는 혜성입니다
인생도 어느날 어느시
별의 떨어짐 같을 뿐입니다
여보 흔들리는 외줄 일지라도
지금 것 붙잡던 것 꼬옥 붙들어줘
나 오늘도 인생의 기적을 바라다 볼게
병고에 흔들리는 외줄
피흘리며 바닥에 뒹굴 때
콩닥콩닥 흔들리는 내 마음도
외줄위야
너무 많이 많이 흔들려
외줄 타는 조마조마한 세상
떨어지지만 말아줘
조심조심 해줘
이 어두운 세상
찬송으로 수놓을 그날까지
야생의 꽃이 되어줘
절망과 희망
절망은 괴로운 술픔이지만
희망은 능력입니다
절망 중에도 소망이 있음은
구원이란 선물 입니다
좌절과 신음의 고통 끝나는날
부지런히 연습 하여둔 성가
세상에 내려 놓는날
열열히 연습한 성가
천국 무대에 올라서서
찬미를 주님게 드리렵니다
외손주 본다는 것은 당신의 기적이야
오락가락하는 험한 외줄위에서
견디어 낸 보람 일거야
아직 둘은 더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