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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자랑! 운동기구 갖추어진 그안의 교훈 읍사무소에서!~~

유덕호 2016. 1. 17. 05:28

 

에개 요것 가지고 힘자랑

요것 가지고 번쩍 들어올려서 공표하면 미더운게 하나도 없을 거다

그냥 실없이 실실 걸어가는 것 보다 나은듯 싶다

비오고 바람 불고 더위와 추위가 몰려와도 이공간은 제재를 안받는다

매달 일정액의 이용료 지불되는 사업장 빼고는 무료니까

내몸에 맞는것으로 번쩍 하니

내마음도 번적 드이듯

일상에 매인 스트레스의 힘을 들어내고 내려놓으니 쏙 빠져 나가듯 한다

 

예전에는

시멘트 두폭 들어

힘을 과시 하였건만

이젠 요것 이라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

 

들어 들어 갈수록

힘이 줄고 쪼들린다

 

늙음음 붙잡아줄 것은

아무래도 운동

늙음에 활력을 불어줄

신체 단련 되는 기구들

 

작고 조그만한 것

번쩍 들엇다고 흉보지마시라

 

약한 것 들어 올리고 보니

한층 마음이 젉어지는 것 같다

 

무겁고 가벼움은

굳어져 가는 마디마디마다

아 그건

내 몸 뿐이 아니라

 

내 마음도

무거움 가벼움에 휘둘린다

날마다 굳어져 가는

마음의 가도 꺽인다

 

늙음의 스트레스가 팍팍하게

흘러들어 찌꺼기가 되어 막는다

 

나이에 탁탁 막히는 마음

마음의 젉음을 향하여

여기저기 열심히 기웃거려 본다

 

육신의 늙음은 내가 붙드는거다

빨리가는 것을 더디게

마음의 나이도 내가 붙잡아야 한다

느림을 빠르게

 

손실은 많이 줄여보고

기회는 많이 늘려 잡아야 한다

 

청각의 한계이다 보니 너무좁

 

 

 

 

 

 

 

울 안사람에게 귀한 운동구 이지만 마음 놓이지 않는 답니다

두번이나 아품을 겪어본지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