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장가 보내주 노래 주인공 가수와 함게
아직 총각인지 기혼인지 몰라
근거리에서 멋지게 흔들어 대도
장단 맞출 수가 없는 나
사람은 넘 많으니까 그냥 흘려보자
음반 나눠주는 것 보고
음반 속에 주인공 임을 직감하고
아! 가수이구나
마침 울 앞을 지나는 그때
염치 불구하고
한컷 하여주길 구하자 응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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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낌 없는나
물 불 안가리고 대든다
인간적 가치를 느끼면
한발 내밀어 앞에 선다
어쩌다 한 번 스치는이
담는 자랑 같다
사람은 자랑거리가 못되지만
순간 마주 했다는 것은
그 이상을 남는다는 의미가 있다
빈부 귀천 따지지 않는 나
글 공부는 가려야 하는데
사람도 가려야 함을 느낀다
멋진 한판 세워 놓고
호기심 있게 끌어 당겨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된다
길거리 나서면 사람들의 시야엔
근사함과 화려함이 떠 날줄 모른다
가깝게 하기엔 먼 사람이지만
내 근처라면
귀머거리란 고통을 마음에 묻고
내면의 믿음과 신앙으로 당긴다
가수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