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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장가보내주 가수 채운! ~~~

유덕호 2015. 12. 2. 19:29

 

나 장가 보내주 노래 주인공 가수와 함게

아직 총각인지 기혼인지 몰라

근거리에서 멋지게 흔들어 대도

장단 맞출 수가 없는 나

사람은 넘 많으니까 그냥 흘려보자

음반 나눠주는 것 보고

음반 속에 주인공 임을 직감하고

아! 가수이구나

마침 울 앞을 지나는 그때

염치 불구하고

한컷 하여주길 구하자 응해주다

.........................................

꺼리낌 없는나

물 불 안가리고 대든다

 

인간적 가치를 느끼면

한발 내밀어 앞에 선다

 

어쩌다 한 번 스치는이

담는 자랑 같다

 

사람은 자랑거리가 못되지만

순간 마주 했다는 것은

그 이상을 남는다는 의미가 있

 

빈부 귀천 따지지 않는 나

글 공부는 가려야 하는데

사람도 가려야 함을 느낀다

 

멋진 한판 세워 놓고

호기심 있게 끌어 당겨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된다

 

길거리 나서면 사람들의 시야엔

근사함과 화려함이 떠 날줄 모른다

 

가깝게 하기엔 먼 사람이지만

내 근처라면

귀머거리란 고통을 마음에 묻고

내면의 믿음과 신앙으로 당긴다

 

 

가수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