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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여성단체 회장단과 더불어 시.수필 낭송회 참관!~

유덕호 2015. 11. 28. 09:35

 

허 ~~~~

무슨 맘으로 들어가 한자리 차치를 하고

관망 자세로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다

초대 받은 손님은 아니지만 카페창에서 정보를 얻어

무겁고도 답답 한 자리뒤어 뛰어들어

고요와 침묵많이 눈빛 속에 아른거리며

백주 대낮에 어둠을 더듬는 것 처럼 더듬는다

더불어 군내 여성 단체장들 초청 시낭독....

주연들의 연출 속에 웃음보 터지는 얼굴들

무슨 말을 햇기에 미소짓고 깔깔 거리는지 영문을 도통모르겠다

기쁜 모임이 되어 웃음보 생겨나오고

뜻있고 의미있는 자리 만들기위한 그런자리로 이해 하렵니다

 

행사 일정에 붙여진 카달로그 그것이 귀뜸 하여준다

덧붙여 쏱아지는  말들엔 무관하고

 

사자 굴속에서 여우 신세 못 면하겠다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고

여우도 쉴 굴이 잇으련만

인자는 쉴곳도 없어라 [주님의 말씀]

그많큼 마음이 무겁 다는 뜻거다

..........................................

적막 감이 무겁게 감싸들고

밀려들어 오는 갑갑함이 짓누르고

조용한 고요가 넘치듯 흐른다

 

내가 들어가 있어야 할 자리는 아니듯 한데

무거운 마음을 억누르는 인내와

견딘다는 참음은 쉬울 듯 아니한데

힘들고 무거운 발걸음 들여 놓음에

혼자라도 대견함을 자랑스럽게 본다

 

얼마큼 채워진 인생은 아니지만

사회의 초년생 처럼

조금이라도 배워 보고 느껴보고자

내 디딘 걸움은 공부때문이

 

꽉막힌 귀를 가지고

맹수가 우글거리는 밀림에 들어가면

단 몇초도 살아 남기 힘든다

 

열심히 동서남북으로 흩어

주위의 변화에 민감해져야

밀림의 위험에서 방어하게 된다

 

청각 상실감 가지고 세상은 너무

잔인한 맹수가 우글거리는 밀림에

뛰어든 생존 경쟁인 것을 느낀다

 

나란  경쟁자는 나 이며

어디까지나 귀머거리로 남아 나오지만

귀머거리의 마음에도 보탬을 주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능력을 따라서

힘들고 어려운 자리들이지만 사양 않으렵니다

 

귀머거리의 초람함 에도 힘을 주시는 주님게 감사 함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