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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수도에서 77톤의 눈물이!~~~

유덕호 2015. 11. 21. 00:01

 

 

 

울집 수도 꼭지는

 

울집 수도 꼭지는

간밤에 눈물 줄줄 흘럿구나

70톤이란 물을

 

내평생 여기살어

20톤이란 물 못보았단다

 

펑펑 울던 너

네 눈물을 딱아 주지 못한나

변명이란 너무 구차 하단다

 

정신이 한쪽에 팔렷는지

너를 감방에 가두고

깜밖 잊어 꼭꼭 잠가둠 같아

그속에서 울고 있는 너를 외면 한 것 같다

 

너의 통곡 소리에 난 무지 햇단다

너의 울음 소리에도 난 미련 햇단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바보지만

넌 이해 하여 줄 것이지

소리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바보를

 

이 땜에 너무 호들값피워

여기저기 난리를 처서

내 스타일 꾸겨지니

듣지도 못하는 것이 억울 하기도하다

 

70톤 흘린 수도의 눈물은

내 마움을 짖누른단다

무섭고 무겁게

 

이쁘지 못한 내 허물을 가지고

변명이라도 늘여 보아야 겠다

내 과오를 청각에 담아주렴

 

내 허물진 마음

흘려준 그물에 깨끗하게 씻겨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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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도 이쁘지도 못한 집이나

사정이 잇어

큰땅 쥐고 잇는악덕주는

내년쯤 고발한다고 벼루는데

 

 

앞에 밉고도 추한 사진들

이것보시고 덮어주삼

고맙습니다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