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
꽃 본래의 모습들
눈요기 행사를 위해
아낌 없는 희생을 강요 받는다
본래의 모습 보다는
인위적 손길에 더
환영을 받는 모양새는
어딘지 좀 슬 프기도 하다
모가지 짤라져
성벽루에 달린
그런 것을 보듯 한다
창조주는
이쁘고 아름 답게 피라고
각 색갈을 입혀 주셧는데
꾸미고 다듬기 좋아하는
사람의 욕심 이랄까
꺽히고 짤라지고 아품 달고
이쪽저쪽 옮기며
동원 되는 꽃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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