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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인물들과 꾸미지 않은 순결함!~~

유덕호 2012. 12. 14. 14:15

 가상의 인물 이지만

당시 나를 되돌아 본다면 가상 속에 진실은 숨길 수 가 없다

60십 70년대 생활방식의 한 단면이다

손에든 푸라스틱 술병 그땐보기드물고

양은 주전자 긴유리 술병이며

농사 짓는 들력엔 항아리에 꿀 맛같은 막거리가 일품이엿다.

농업이 주된 산골짜기의 면소재지의 일화로 그시대가 떠오른다

가난 땜에 안하여 본일이 없다

열두살 나이부터 지게질 시작하여

밭매기 거름지기 논밭 품앗이 그야 해볼건 다해 보앗다

초가집 일색인 시골 풍경 일제때 지어진 목조 함철 스레트집들 주종을 이루고

원만한 부자만이 먹는 쌀밥 맛보기란 힘이 들고

쌀에 보리비율로 반반이 식탁위에 밀가루에 시레기죽이 항상 밥상위에 올려지고

하는일들이 농사뿐이라 막걸리가 일상의 한자리 찾치해버려

알콜의 중독이 무섭게 그술에 의하여 일찍 세상을 등진이들 세어봐도 또세어봐도 끝은 없다

내인생

청년기 중년기가 아닌 소년기에

어린나이에 청각이 꽉막히다보니

쓸슬함과 외로움 답답함과 고독은 외톨이가 되어

근근히 마시던 술은

내생명을 점점 잠식하고 목숨을 조여만와 순간순간 죽음과 어떻게 마주하고 넘겻는지 모른다

듣지못함에 허우적거리며 술로 방탕하게살아가는 틈새속에서 희망이 그리 보이지 않고

실망과 좌절에 술에 곤드래 만드래 소년기의 10세ㅡ20세안까지의 일상이엿다

 

내지금 존재에 대하여

그분의 부름에 [예수] 응답하지 못하여

신앙의길에 들지 못하였더라면 지금 나란 존재는 없을거다

알콜중독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고

담배 홉연도 이겨 내고

한소리도 흘려 들을 수 가 없는 지금의 아픈현실

학력이 없는 불편

청음인들에게 마지막 희망인 아룸다운손짓[수화]

불통뿐이다

그래도

 

 

 

결과야

손으로 발로

내 인생을 표시 하는것은 자연스럽지만

눈과귀입

눈은 보는대로 자유롭지만

청각 불통은 먹통이다

언어 표시가 불통????

언어 조절 능력이 없을듯한다

소리의 크고 작음을 몰라

온갖느낌속에 말하다보니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니 언어가 힘든다.

말꺼내기 조차!!!

청각이 막혀 말에는 졸 하나

일상의 단어의 지식 가지고

넓은 세상을 봐야 겠다

정확하게

내가 산다는 존재에 대하여

불편함을 내놓고

그 불편함의 진실속에 감추어진

만인이 부르는 하나님

술기운에 거나하게 취하여 불러봤던 그이름

술기운을 벗어난 해방의 자유에서

다시금 오! 하나님

 나를 다듬어 주신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