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와 관계가 없는 것이지만 그이 전이고 그 이후 알았다
그녀의 간절한 바람은 소포가 오면 맡아 달라는 것이다
무슨 사정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이 많이 알뿐 내 관계는 아니다
의구심이 너무 많이 들어 보관 안 해 주려고 수차례 거절하다 보니
여기서 마무리지어버리면 그 궁금중을 풀 수가 없어
위험이 가는 줄 모르고 슬슬 호기심을 따라서 깊게 파고들었다.
간단한 서류 소포장 정도로 알았는데 무게가 나가는 트렁크 일 줄
그녀도 몰랐는가 보다.
시간을 많이 흘려보내니 내 불안감은 커져 탁송료 문제를 꺼냈다
탁송료가 의문이 생겨 나오니
물건을 맡겨진 배송 회사에 그녀가 가르쳐준 주소 따라 문의하니
영문과 한글로 번역 본이 내게 도착했다.
무슨 서류인지 탁송료가 어마 어마 하게 나온다
배송 회사 문서에 의하면
하루 탁송료가 22xx원
일주일 내 18xx 원
2주일 내 12xx 원
고가의 송금을 해야 보낸다는 것이다.
더 이상 끓려 들어가지 않으려 수취거절로 해버리고 지웠다.
트렁크 안에 어마어마한 금괴나 보석일까
아님 마약이 들었는지
이도 아님 달러로 돈이 들어 잇는지 모를
의문의 트렁크.................
이 트렁크롤 놓고 그녀와 긴 글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애절한 절박함과 내가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긴 시간 붙이쳐
간절한 부탁과 애원조로 나오나 방법이 없다
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시간 가는 긴 글 속에 잠겨 있다 보니 생각이 든다
나타나는 것과 싸움이고
나타나지 않는 것과 싸움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에 용기는 대단하고
사람은 보이고 글자가 나타남에 대해선 벌벌거린다는 것을
이번을 통하여 많이 배우고 알게 되었다
내 볼 수가 없는 그것을 와주는 문자 통하여 보고 알아서
적절히 대응할 조치를 취한다
아는 것이 알아 가는 것이 마음의 재산이라는데
글을 보고 살펴서 느리게 응수할 논리를 자신 있게 응한다
지식이 없음 당한다 그리고 망한다
고가의 시계는 명품 최하 기백에서 수천만 원이 간다
알기에 따라서 귀한 것과 천한 것을 구별을 하게 한다
보이지 아니하는 곳에서 장난질하는 귀신을 어째 알랴
보이는 곳에서도 장난질을 하는 귀신들을 어떻게 하랴
안 보이는 곳에서 보이는 곳에서나 귀신 장난질은 너무 똑같다
안 보이는 곳에선 내 마음속이고
보이는 곳에선 타인의 속과 겉이다
안 보이는 귀신들을 놓고 싸우는 마음의 싸움은 더더 어렵다
대번에 신경 안 쓰고 뭉개 버리면 끝이나 유혹은 맹렬하다
하늘은 허다 한 악의 영들이 지배를 하고
이 세상의 신은 그 귀졸들을 거느리고 데리고 나와
귀신들이 사람으로 더불어 나와 시비를 걸고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
선과 악이고 그것이고 진실과 거짓 믿음과 불신
옭고 그름의 싸움 예와 아니오와 의 싸움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배송 문제에 대하여선 여러 날이 흘러도 알 길은 없다
카톡을 차단해 버렸으나 불방에 들어오거나
메일로 연락은 열어두고 그녀의 블로그엔 들어가서 볼 수는 있다
그날따라 보내온 항공 착석 사진 날짜 조회는 즉석이다
그날따라 여객선 승선 부두도 날짜가 즉석이다
그러니 의심이 스며들 자리가 없다
좋은 리듬을 탔는데 가방 트렁크 문제로 막혔다
그녀의 바람의 간절 함도
어쩔 수가 없는 나의 바람도
들어설 자리가 없어져 버렸다
카독이란 콘텐츠를 빌미로 파고들어 온다
타인이 볼 수가 없는 비밀 글을 달고 들어 온다
메일과 카독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메일은 책상에서 열어 봐야 하고
카독은 죽석으로 손 안에서 문자가 오고 간다
보이는 귀신 안 보이는 귀신들이 와글와글거리니 세상
내 어이 침묵하랴
연락 주고받음이 없다 보니 이후를 모르니
헌신짝 버리듯 내 동뎅이 처진 신세가 돼버렸다
외산물 안 받으려고 적극적 방어하고 수비했는데
드렁크가 뭐이기에 작은 꿈을 나날이 았아가 버렸다
요즘 AI 에이아이가 등장을 하니
인간의 지능을 가진 컴퓨터가 발달하여 사람의 횽내를 내며
여기다 맞추면 사람의 글 솜씨로 답이 번듯하게 나온다
누구나 매장에서 주구 받는 계산기 사람 두뇌보다
몇 백배 빠르고 정확하게 품목과 가격 계산까지 대번이다
기계에 지지 아니하려고 사람 본인임을 파악하려고
노력을 경주하며
보이는 귀신 보이지 아니하는 귀신들과 당당히 마주 하였는데
단발로 끝나니 끝날지 아쉽다.
겁나게 두려움 주고
겁나게 희망을 가지게 부풀어 준이었건만 아쉽다
글의 뒤안길로 살아 지려나
그래도 얼마간은 정겨움을 준이여!~~
.... 우리의 싸움은 [나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권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엡 6:10ㅡ
그날 타는 여객선 즉석이며 즉석 날짜다
여기까지 거짓말은 아녔는데 이후 벌어진 일들이
저 가방 뭉치가 말썽이 돼버렸다!!!!!
받아야 할 가방의 주인공
넛댓장 보내준 사진의 일부지만
직접 보고 봐야 확인을 해봐야만 한다
실재가 없는 가상의 인물들을 내세우는이들이 하도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