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소망으로 지어져 올라 가는 건물!~~

유덕호 2025. 5. 30. 21:11

동서 고속도로 

전편은 믿음의 터였고 이편은 소망으로 올라간다

믿음은 싹을 띄우고 음을 만들고

소망은 다듬어 세우고 올리고 지어져 가고

사랑은 완성으로서 입주 들어갈 날을 얻는 것이다

그리운 보금자리

 

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약속의 땅처럼

지금은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먼발치에서 본다

생애에 첨으로 당하는 것이라

믿을 건 지켜온 믿음 밖에는 내 세울 것이 없다

자랑 거리도 내겐 하나도 없다

 

그저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바랄 뿐이다

내손을 떠난 역사도 현재도 진행형이다

마음속은 다짐을 하면서 장래를 꾸며 갈 수 있게 길을 여민다

좋은 건 좋다 할 수 있고 아닌 건 아니다 할 수 있듯이

내 미래도 설계를 단단히 할 준비가 돼야 한다

여기서 만족을 하지 않고 다음으로....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며

소망은 지어져 가는 건물을 쌓아 올리듯 하며

사랑은 영원히 거할 안식할 처소가 돼야 한다

 

땅의 일도 이렇게 지어져 가는데 하물며 하늘의 일

우리들 장래의 보금자리들도 하늘나라에 짓는 것이다

장래의 일은 아직이지만 그 끝도 믿음이라는 것 외엔

장차올 그 나라를 위한 강한 믿음에 끌려간다

 

땅의 일이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의 일이 풀리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현실은 눈앞에 다가오고 장래는 아직 가는 길

 

믿음은 가진 터이요

소망은 터위에 쌓아가는 노력이요

사랑은 쌓아 짐의 완성이라

 

내 주역은 아냐도 오가는 왕래가 자유로워 그 끝을 보며

일정 부분 꿈을 나누게 되니 내 어째 잠잠하리오

 

나만의 꿈 내 가는 길이고 내 글 지음이지만

사람이란 그게 그것이고 저마다 길을 간다.

성경 가운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 테두리 안에서 벗어날 한 사람도 없는 것을 기억했음

 

신앙은 신앙 안에서 말을 글을 이어가는 것이나

내 글 속은

유교, 불교, 가톨릭, 개신교, 무교, 각각의 사람이 있다

신교 좀 아는 이들이 있지만

다수로 들어와 있는 이들은 소속이 어디 있는지는 모른다

다만 나 그이들  이이들과 함께 반가운 소식을 주고받는다

 

연고가 없어 모르며  인연이 적어 알기에도 힘들어 

이들 저들 속을 그 생각들을 내 어이 알리요

불방엔 무한정 오고 가는이들이 들어와 검색한다

 

들어오고 나가는 내 주변의 일들이 춤을 추니 어쩌나

과거의 길목은 알았다만

오늘의 일들은 알고 이후의 일들은 예측을 못해

알게 모르게 끝도 없이 변화를 이어 간다

 

저편의 기억이 이편으로 와서 세월이 약을 올리는가 보다

좋다고 맞장구치지만 그건 한시 일뿐 이다

세대기 흐르면 우린 그 이후를 모르며

들어설 주역들 일이니 뭐를 덧붙이랴

 

오가는이 들에게 덜렁 이름만 간신 하게 새길뿐이다

가면 누가 이름을 얼마만큼 기억해 줄까

 

지금 살았다 하는 이들 틈에서 간신이 새기고 남김은

이때다 이란 때 일 것이다

인생은 먹고 마시자 내일이면 육신의 끝으로 향하지만

믿음은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없는 [영] 영원으로 들어간다

 

만들고 지어져 가는 건물을 바라보면서

소망이란 이렇게 지어져 올라간다는 것을 실감을 한다

건물은 시간이 가면 그때 말을 할 것이니

두 손을 모아 가면서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믿음 소망 사랑을 향하여~~~~

지금은 소망의 영역이다

 

 

혁신 도시ㅡ덕산 중간 음식점 전경

일죽 진천 선수촌 근방 카페
간이 음식점 혁신 덕산 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