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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 저 덕 받아서 불고기 식사!~

유덕호 2025. 2. 10. 11:07

경로당 어르신이 주머니 털어 마련하여 주신 불갈비

배 부르도록 포식했다

나중에 일행 중 한 분이 한터럭  또 해주신단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평생 음성 토박이로 살아온 나

시류를 따라서 정이든 주거지를 떠나서

전국구라 이름 불리는 동네로 들어왔다.

그곳은 금석리 2단지

이 마을이 태어난 지 3년이 되어 간다.

 

리가 구성되는 좋은 조건을 가졌음에도

주민들 갈등으로 3년이 되어와도 이장선출은 멀다.

갈등이 원인은 지하주차장으로 이편저편 갈라졌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가

여기에 영향을 미쳐 구조보강문제로 다투어

서로가 불신이 되어서 양진영으로 갈라졌다

가까스로 1년을 넘겨서 경로당 설립을 완성하다.

 

잘은 모르지만

500 가구 중 400 가구는 넘게 채워진 것 같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전국구는 지역민이 아닌 전국의 사람들

내 잇기에는 불편함 낯 모르는 객지의 사람들

첫인상은 아주 헐겁고 마주하기엔 무겁다

무거운 냉기류 섭섭함이 몇 개월간 감돈다

 

노인정의 이해와

열심적 모임은 화평을 상징을 모아주며

서로를 익히며 알아가는 의미가 있고

노년의 안식처이며 화친을 논하는 사랑방이다

 

뜻이 맞고 너그러움을 보이며 한터럭

한 상 차려진 음식 소고기 부패 갈비를 씹으면서

얼마의 시간을 먹고 마시는 일로 소비를 하게 한다

 

쭈그ㅡ려 들었던 얼굴이 생기가 돋우어지며

어둡던 얼굴이 광채가 돋우어지며 서로가

이덕 저덕 베풀며 헐거운 지갑을 열어 준다

 

노년에 뭐 그리 풍족함은 없는데 그렇다 마는

가지고 있는 돈 주머니 담아두고 쌓아 두면 뭐 하나

갈 때 떠날 때 가지고 있는 것 후하게

조금이라도 아까워하지 않고 베푼다

 

청각으로

인기척 느낌을 못 받는 이는 뒤통수가 무겁워

툭 등뒤를 쳐대면 전류에 감전되듯 찌릿하다

말소리 느끼지 못할 땐 글씨가 날아와

힌도회지에 한판의 그림이 그려진다

듣는 척하다 보니 입놀림이 세지고 요란하게 도니

갈팡질팡 하는 내 마음 어재리요

 

그럼에도 이런 이는 어쩌다가

한 상 차려 준 것 공짜 얻는 복이 떨어진다

이 음식점 찾고 저 음식점 찾아서 간 한상은 

함께 가줄 수 있는 능력은  운전인 거다

동행들의 숨소리 느끼기 조차 힘들어 맛이 좀 그런가 보다

 

항상 답답한 구석이다 보니

사람의 존재 신앙인의 존재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을 쫓으라

성경의 교훈을 외면할 길이 없다

 

더불어 화평이 함께 하는 길에는

위험 부담이 아주 크고 작은 일들이 서린다

사람 조심

길조심

차조심 

신호등 조심

운전대 잡으면 가는 대로 복병과 싸워야 한디

복잡한 주차장에서 손찌검 하여 건드리다간

기십만원이 탈탈 털린다

하루가 무사하고 좋으면 기분 좋고

깜빡이다가 실수하면 몇 여일 여운이 생겨 난다

좋으면 좋고 손해면 손해를 감수하고서!~~~

 

 

 

 

인천 공항 라운지에서 비행기 타기전

오송에서 카페에서

아들 여친이 마련해준 진상

함께 하여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가장 싼 짜장면

 

허 시대가 오니까.

우리 시대에는 결혼식 환갑잔치국수가 진상이었더라

슬금슬금 가서 공짜로 얻어먹고 마시는 기분

너희들은 그런 맛을 모를 거다

너희들이 먹는 것은 돈없이는 얼신도 못하는데

그때가 공짜먹는 행운이엇더라

우리 님들도 행운을 빕니다

땅에서 가지는 복이 하늘에서도 가질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