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가 쓰려고 한국돈을 필리핀 화폐로 환전하여 모아두엇는데......
필리핀 화폐
1000페소
500페소
경제력과 생활물가 패턴이 나라마다 물가기준이라는데
기능공 수준으로 일당 400페소라면 9,000 12,000 정도
내 1980년 중반 노임 8,000ㅡ 12,000 수준인셈이다.
지금 시대에 들어선
울나라 기능인건비는 250,000ㅡ에서 300,000 간다.
작엽부 용역비 150,000 이하로 간다.
나라 물가 차이지만 어렴풋하다.
내 일당 하루 8000원 시대
험지에 들어가면 이 정도 각오해야 한다.
그 나라 경제력이니까,
내 8,000원 시대 때도 여기도 험지다.
벌이가 시원치 못하여 외상질
주머니가 채워지지 않아
근근히 생계가 위협 되고,
먹을 게 없으니 없는 것을 채우기 위해,
찾아가는 구멍가게 외상질은 암울하기만 했다.
수돗물이 없다 보니 공동우물
여름이다 보니 모기 해충이 우를 거리고
장티푸스 배알이 들은 괴롭히고
잇는 이만 가지고 잇는 개인 우물
없는 이는 호롱불 잇는 이는 전깃불
구더기가 우글 우글 거리는 변소 공중 화장실
휴지 찾기도 어려워 그냥 씻을 것으로
힘들게 이겨내고 지나온 길이다.
푸짐한 쌀밥도 꿈이고
쌀과 보리가 혼합되어 나오나 쌀은 뜨끔하고
밭의 소출로 고구마 수확과 밀가루 국수때우고
그런 70년 이전 세대들
그때의 고생은 누가 알아주랴.
그때의 증인들은 사망하고 소수만 남았다.
1950년은 희미한 내 나이세대이고
60년 조금 들고 70년도 조금 더 들고
내가 깨어난 시대는 컴이 나와서 소통
1990 년 후반기다.
이소통 주고받은 사이에서 지금 무르익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필리핀 화폐
한번도 손에 쥐고 만져본 일은 없는데
갈때 가져 가려고 환전 하여 모아두엇는데 ㅎ
비행기표
확실히는 거기선 큰돈인데
여기선 3. 4일 정도면 때운다
그 나라에서 생활하면 그렇고
이 나라에 와서 생활하면 이렇다
물가 차이니까
내 돈 들어간 것 없어 이것저것 물어볼 것 없고
다행히 환불받았다는 소리만 들릴뿐
그 이상은 모르니 내 어째하랴
걱정 없는 관광지 아닌 염려만 가득하다만
우리나라 70년대 그 과거 속으로 들어가
그 험함을 다시 느껴서 쟁쟁한 젊음으로
잠시나마 돌려서 덧입고 오련만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다
언어가 다르고
생활 습관도 다르나
손짓 발짓하며 얼마만 이라도
내 목소리는 좀 짐짓하여 힘내 보려나
그들 목소리는 내어이 힘주어 듣겟나
여기서도 그렇고 저기 가서도 그렇고
뭐가 바꾸어 지려나 바꿀게 없다
내 한다는 것만 할 뿐 뭘 바라랴
잠시나마 눈으로 보고
귀는 불통이라 쓸 일이 없고
입은 먹자이고 소리는 좀 질러보는 환상이다
여름 내내 볼 수 있는 시원 스러운 풍경 찾아
추운 이겨울 비행기에 날개를 달아서
잠시나마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밟으려
잠시많의 꿈 날개는 꺾였지만
때가 들어 오면
항공료 지불을 하고
이제는 갈 일만 남았는데 허리고통이 찾아와
가지 말라고 발목을 붙잡는다
비행기 출발 당일까지
취소하면 위약금 내야 억울하고
비행기 탑승 놓치면 항공료 날아가니
오도 가도 못하는 항공료 결국은 공수표
간다는 것을 취소하니 지인은 격한 반응하고
지인은 취소를 알아보려고 다시 문의하니
항공사에서 위약금과 환불 사이에서
병원 진단서 그리고 가족증명서 요구한다
다 보내고 일주일 사이엔 말이 없다가
당일 비행기 뜬날 취소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며칠 후 환불받았다는 지인의 멜이 왔다
위약금 냈는지는 모르지만.....
하늘이 도우셨는지 모르겠다
전액이라면 다행
절반이나 아예 없을 수도 있는데
지인의 하시는 일은 선교사
아이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이라면
모이는 자리가 필수적이다
어렴풋한 수적이지만 모였기에 자리를 편다
모여드니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교육한다
그의 소명 선교
애써서 잡은 터전......
그분이 소망하는 선교관
땅.가옥. 자가용.
지인의 소유물이다.
이곳에 윗쪽사진과 같은 선교관 짖는게 소원 같다
김포ㅡ 필리핀 세부 막탄 국제 공항....\
막탄ㅡ두마게더 항로
아래 건물은 야자나무로 지었다 하는데
필리핀 지역 가운데 이웃 마을 선교로 지어진 목조 건물
이런 건물 가지시려는 그분의 뜻인데
17361번 함께 가려는 주인공
어린이들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니까
아이들 속마음 휀하게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