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등 파랑 마음
노란 등 노랑 마음
빨간 등 빨강 마음
달리는 자가용은 사람 마음 같아라
파랑 등 가라오 라
노랑 등 준비 여유
빨간 등 서라 멈춰라
인생도
밤 잠은 빨간등 멈춤이요
새벽녘 노랑 등 일어남은 준비요
대낮 직진 오고 간다
자동차의 교차는 인생의 교차로 같다
청각장애의 인생은 직진 없는
빨강 노랑이 다반사다
사람 앞에 서면
얼굴과 행동은 각자 색갈
모두의 일상이 이런 것
내 자유는
일상이 직진 이면 좋은데
제한이며 한계라
어디서 메꾸나
메우기 힘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이틈 저틈 엿보고
나름으로
뭐를 맞장구쳐야 할지가 힘든다
파랑이 나빠도 이쁘게
노랑의 실수는 예쁘게
빨강 잘잘못은 멈추며
노랑 파랑을 가꾸련다
청각 장애의 비련이나
이때를 슬기롭게 헤치게
힘을 주시는 믿음의 주님을 바라보며
늘!~~~ 일상을 기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