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얻고
신앙으로 확신하며 쓴다
일자무식하고 소리를 흘려 들어볼 기회 없는 본인은
일절 자랑은 글을 쓰고 남기는 것 외에는 없을 것 같다.
무식해도 새기면 지헤가 된다.
무지해도 기록하면 지식이 되어 준다
말은 적어 놓거나 밭아 놓지 않으면 날개 달고 그냥 날아가 버린다.
받아 놓지 않으면 쉽게 잊어지는 말 말은 천리를 가면 잊는다.
자신이 쓰거나 누군가가 받아서 저장하고 공표하여 통용해야 한다.
믿음으로 얻어 지는 지혜
신앙으로 다듬어 지는 지식
청각으로 말미암아 초딩 두 발자국 문 터럭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떨
어져 소리의 세계에서 그 맛을 까마득하게 잊고 답답함에 동근이는
믿음으로 구하고
신앙으로 찾고
명철로 뚜드려 본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대면을 하는 즉석은 고생을 하는 또 다른 길이다.
그래도 믿는고로 조그만 글을 쓴다
믿음으로 받아 적는다
무식 둥이가 뭘 알기나 할까
이 믿음은 처음을 보고 그 끝을 아는 거다
내 없던 먼 시대의 일을 보는 게 믿음이며
후의 끝을 본다는 게 믿음이다
믿음은 과거와 장래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신앙은 이 믿음을 기초로 한다
믿음은 본능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ㅇ우린 과거의 일을 들여다볼 수 없으나
남겨진 선인들의 발자국에서 찾는 것이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며
보이게 될 때 믿음이 완성으로 간다
청각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아는 길이 정도 것 막혀
고요한 적막감에 억눌림이
내 알 수가 없는 상상의 세계를
믿음이라는 보따리 풀고 두 적이며
아직 가져본 것 없고 만져 본 것 없지만
그 믿음을 지렛대 삼아 신앙을 얻는다
보이지 아니하는 것을 믿음 삼아서
그 믿음을 현실 속에서 신앙으로 삼아 나아간다
믿음은 멀게 가깝게 있는 것 아니며
잠시 다가온 것을 끝없이 파고드는 것이다
아는 것이 능력이며 소진해 가는 게 힘이며
실상이 되어 가게 끄집어 내 는게 신앙이다
배워두지 못하면 아는 게 없고
담아 두지 못하면 꺼낼 거 없는 거다
믿음은 없는 것을 보는 눈이며
신앙은 있는 것을 보는 눈물 같다
아직!
능하신 이 가 보기엔 이 비루한 이는
얻은 것도 잡은 것도 대뜸이나
마련해 놓은 신 것을 위하여 쫓아가며
예수 그리스도가 마련하여 놓으신 것
믿음과 신앙으로 사모를 하며 그분의 뒤를 열심히 쫓아간다
세상의 소리들 흘려 들어 볼 수가 없는 가깝하고 답답한이는
학식도 학별도 없는 유별난이나
믿음으로 내 나름의 신앙을 소환을 한다
신앙의 주인의 이름을 부르기에도 무섭고
떨리고 두려움을 마음으로
내 모든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는 그 이름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 하는 모든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