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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란 글자 앞에 놓고 지옥이란 글자 뒤에 놓고....

유덕호 2020. 2. 13. 06:08

 

"글이란 말이란 알고 있으니까 쓰게 되고,

모르는 것을 쓰는 것은 속이고 거짓을 꾸미는 거다.

모르는 것은 입다물고 알지 못하는 것은 쓰기를 멈춘다."

정도 것 아는 것이 있기에 내손가락은

 

 

 

천국이란 글자 앞에 놓고

지옥이란 글자 뒤에 놓고

마음 편할 나날이 없는가 보다

 

천국과 지옥 좌우에 끼고

내 헌고무 신짝 들고

힘차게 달리는 것 같다

 

길을 가다가 아니야 아니야

그럴리는 없어 하는 복병을 만나서

많이도 주춤 거린다

 

내가 무슨 글재주가 있나

보자기에 책가방 어께에 둘러메고

헌고무신 질질 끌고 소매로 코흘리게 넘지못하고

 

그런 그이기에

아는 것 이라도 느끼는 것 이라도

가진 생각속에 기억속에 챙겨서라도

 

천국은 헌신짝 들고라도 달려가야 겠고

지옥은 헌신짝 들고라도 도망쳐야 겠다

 

늘 산다는게 좌우를 끼워 넣고

천국에 들어갈 지식을 궁리하고

지옥을 피할 지혜를 매일 매만진다

 

천국을 두손들어 환영하고

지옥을 두팔펴서 막아보는 이길 원한다

 

함께 천국으로 길 여행을 할이는 지척인데

거절의 손 사례쳐대니

헌신짝 들고라도 글 공부하는 마음 고역이다

 

지옥을 닫아 버리려고 열공을 하며

천국으로 안내를 하려고 열공을 한다

 

영벌이냐 영생이냐

모든이 앞에 정하여 놓아진 것

너와 내가 풀어야할 숙제다

 

무식하면 없어 못기다려줘도

유식하면 있는게 기다려 준다

 

청각으로 인하여 배음에서 끊어지고

일자 무식하던이는 성경의 약속된 말씀으로

이 만큼 알고 쓰게 되었으니 진리에 가깝다

 

늘 주님께 받아 쓰기를 하며

주님의 혼적이 함께 하시기를 두손을 모아 봅니다

늘 ~~~영생을 꿈꾸며

 

 

 

 

 

 

응천에서 노니는 붕어들

가끔 잉어도 함께하고

베스도 여러 마리가 보인다

 

투명한 어항 속에서 무리짓고

행렬 따라서

물고기도 군무를 이룬다

 

어항은 주인이 있고

응천은 주인이 없다

 

잡을 욕심도 있고

홀쳐서 잡을 수있고

가끔 내 낙시대 가지고 장난질 친다

 

허전한 인생의 공간에

물고기와의 장난질은

어딘가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주차 할때마다

평화롭게 노니는 물고기를 보고

모든이와의 화평을 생각을 한다

 

하평케 하는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약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