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전의 모습"
좋은 소리엔 기쁨이 들뜨나
좋지 못한 소리 안 좋은 소리엔
맘이 철렁 철렁 거린다.
새로 들어 오는 희망
들어가 버리는 희망
희망은 희망인데
젊음에서 보는 것 늙음에서 보는 것
젊음에선 좋은 것만 보이고
늙음에선 추한 것만 보게 되니
젊음 보다는 늙음의 끝이 더 안타깝다
시작은 좋은 것 인데
끝에가서 비틀 비틀 거림이 흔든다
나 혼자 만의 세계에선
이웃을 볼 수가 없는 무지함이다
답답한 방 구석을 뜨니 얼마가 보인다
이웃과 어울리니 이웃이 들어온다
나이가 드니 슬픔이 많이 보이고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넘 많이보인다
눈을 꼭감고 귀를 꽉막고
보지도 듣지도 생각지 말았음 하나
그들이 있었기에 내가 살고 있고
함께 있었기에 즐거웠다
그 친구들이 있었기에
그 이웃들이 있기에 서다
그런 그들의 비명에
살고 살아 간다는게 실감이 안간다
도와 주지도 도움도 못하는 그것
힘이없는 무능력이다 보니
아프다
내 십여년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견주다 보니
신앙의 방향이 안일 하던 것 같다
부끄럽고 창피한 믿음인지
믿음을 들추실이 앞에 내가 서면
그때 어떻게해아 할지를 모르겠다
아직 힘이달려 있을동안
성령 충만한 권능으로 무장을 해야 겠다
신앙 최고의 덕목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