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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빛이 있을 동안이라도

유덕호 2020. 1. 22. 09:07

 

뭘 보러 나와있을까???

내가 머물러 있는 이곳

이맘 따라 사람 그림자 

만나보지 못하는 곳

차가운 바람 많이 찾아와

내뼘을 어루 만진다

 

감기 먹힐라

먹지 않으려 입을 봉해 버리고

햇빛을 친구삼아

조금 더 버티어 보려니 애절하다

 

햇님이 저산을 넘으면

차가운 바람이 찾아와

자리를 얼른 뜨라고 독촉을 한다

 

여기한편 저기한편

햇님 시간좀줘

맛나고 멋진 풍경 담아서

사랑하는 님들이 들어와

뭘좀 찾고 느끼게 하여줘

 

잠시 빛이 세상에 있을 동안

그 빛 아래서

내 응석좀 떨구게 하여줘

 

사람 그림자 없는 곳이라도

못나서도 좋고

병나서도 좋고

늙어서도 좋고

여기저기 옳기니 내천하

사람 다운 모습 아름다음이 배인다

 

소금처럼 언제나 짠맛을 간직하고

맑고 밝은 햇빛처럼 빛을 간직을하고

 

너회 [믿음]는 세상의 소금이고 세상의 빛이어라.

성경의 뜻하는 바를 음미하여 보며

그빛 아래서 내 할일을 찾는거다

 

눈으로 보는 것이 욕망으로 간구하는 것보다 더 낫다.

좋은 것을 아무리 꿈속에서 찾아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새 전 6:9]

 

늘!~~~ 힘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함을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