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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수령의 소나타 페차 내 인생도!~

유덕호 2018. 8. 31. 20:02


아푸단다

치료 하여 주질 못해 미안하다 소나타야

수령이 13년 여기저기 때우면 몇 여년은 그래도....

예감이 안좋아 조금만 더 같더라면 화제 폭발 까스차라

가는길 되돌려 까까스로 카센터에 도달하니

창자가 다터져 노랑물투성이의 엔진 내부 소름난다.

뜨거운 고열 냉각수가 품어져 나오기를 몇십분 그많큼 위험성이 큰지라

페차하라, 좀 고쳐보자,

내 마음은 갈등을 한다.

페차 하자니 당장 길이 힘들고

좀 고쳐쓰자니 여기 저기서 아픈 곳이 신음을 한다.

남 주기에는 위험 성이 있어 못주고

신차 가지고 왔으니 폐차장으로 보내니

그동안의 정이.........


너의 수명 나의 수명

동병 상련인가 보다


너를 만든이는 사람

사람을 지으신이는 하나님


너는 우리의 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서


네가 우리의 생각속에 있음 같이

우리 육체도 그와 같단다


나이 들어 내 몸도 삐그덕하면

네 신세 나도 면하지 못한단다


너의 일생은 폐차로 산화 하지만

우리들의 육은 벗음의 시작이란다


내 육신의 장막이 벗기면

영혼의 시작이 기다린단다


만인을 심판 하실이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이가

내 행위를 따라 상벌을 매길 것이다


내 공이 없어도 은혜의 십자가 아래

그 공로만 바라다 볼 뿐이란다


그 때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