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축제 기간중 인상에 남는 것은
외외의 손님들
물어서나 볼 걸
슬그무니 그들 곁에 다가섰지만
종알 거림을 몰라
아니
엿듣는 능력이 없어
신원들 파악이 불가하다
깨달음은 급하게 내게 와주질 않는다
나를 급하게 도와 주지도 않는다
홀연히 스치고 지나간 폭풍우의 혼적
그 혼적을 더듬다 보니
왜인지
남ㅇㅇ 직원들이란 느낌이
내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행색과 면면
늣으나마 일깨운다
설명을 꺼내준 당사자 2인
그분들이 더 잘 알것 같다
누구나 어디서든
연관 없는 문제에는 잘 다가오지 않는다
그 한간에선 본인을 알려하질 않는다
아작도 내 아이디어가 부족하여
크게는 못 열고 있다
망원경으로 크게보고
현마경으로 가깝게 보고
큰그림과 밑그림이고 싶어라
하늘의 큰그림
땅의 작은그림
크나 작으나 신앙의 표적을
믿는이에게 따르는 이적이어라
들어서 볼 수가 없고
흘림을 알 수도 없는 고통의 자리들
골방에서 홀로 기도하는 자리이어라
곱다란 국화의 계절
그 은은한 향기
내마음 내신앙을 이적으로 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