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산간의 팬션 리모텔링 아궁이개조

유덕호 2017. 7. 2. 06:13


70년대 이전 땔감은 귀하여 굴뚝마다 연기가 쏟아오른게 엇 그제 같다.

등지게로 십리길을 마다한 힘듬은

땔 나무가 있어야 추운겨울 밥 한끼 뜨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뜨듯한 아랫목에 몸을 녹이며 꿈나라에 녹아지다

아궁이 덕분에 뜨듯한 물과 소여물들 그리고 온돌방 그추억이 뜬다

연탄이 집집 마다 부지런하게 돌더니 석유보일러의 등장으로 집집마다

대체된 석유 보일러는 비싸게 값이 뛰어 오르자 10년째 방치된 울집 기름 보일러

왜 안써주냐고 울상을 하는 것 같다 지금서민은 연탄으로 되돌려 쓴다

70년대 이전 탐나는 폐재목들은 여기저기 산하에서 여기저기 딩굴다가

썩어져 걸움덩어리로 버려져버린다

전쟁 터에 나뒹구는 시체더미 같은 땔감들 그걸 모아다가 화장한다


"아궁이와 굴뚝"

아궁이는 입이고

방과 거실은 오장 육부

굴뚝은 배설하는 배출구다


땔감은 아궁이의 맛난 음식

아궁이 입으로 속속 드니

기쁨의 눈물인지 슬픔의 눈물인지

솔뚜겅에선 눈물이 주륵 흐른다


뜨겁다 차값다

배부름과 배고품을 항상 느낀다


예적 구둘방 만들고

길을 내어 연기통로 만들고

아궁이 만든 그 기술은 녹지않았다


다리 힘듬 때문에 바지가랑이가 찢어지고

바닥에 털석 주저 않아 미장질

오전의 땡빛은 물을 연신 들이키게하고

재료에 홈뻑 물든 내 모양

도자기공의 그 모습이 연상되듯 한다


먹고 마실 것을 담아 주는 도공

비바람 추위를 피하게 하는 온돌공

공공공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인 온돌공

허허허




오늘도

진리를 만나고

진리에서 영감을 갈구한다


주님과 함께한다는 어려움

선을 하든지 악을 하든지 그건 자유다


인간의 그자유 안에서

하나님은 성경을 놓고 침묵하신다


이미 하신 말씀에 길이 있으며

우린 그약속을 붙잡는 것 외에 없다


순진 하게 보이던 이가

어느날 양의탈을 쓴 이리로 나올때

마음이 철렁하며 소름난다


사람은 어느누고 믿을게 못되지만

말씀이 생명이신분은 속일 수 없다


멍충한 바보 믿음이 되지 않기위해

 진리를 명상하며

선악간의 유무를 열심히 살핀다


공을 들여 지혜롭게 말하는이의

의견을 언제나 청취를 한다


맞는 것도있고 틀린 것도있어서

너무 혼돈 하기만한 세상

부지런히 배우고 알지 아니하면

속고 당하며 망한다


저마다 자기만 정당하다는 세상

아궁이, 통로, 굴뚝, 알면

구별은 쉬운거다.


옛적 가장 빠른 정보수단 연기

산봉우리의 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