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노다지 땅 금왕
무극광산 옛수직 갱도 입구에서 150미터 가량 거리에
300년을 버틴 거목은
일제시대에 금광개발로 요밑으로는 금 채굴로인하여
동굴투성이라 지상으로는 물기가 말랐을터인데
당시 이주위의 식수들은 갱내에서 품는 식수사용
물동이 지개지고 제한적 급수공급 ...
갱내 굴진으로 당시 살아나 지금까지 존재 한다는게 기이하다
느티나무
300년의 역사가 있는 느티나무
곱게 자라나지 않은 너
속살이 몽땅 드러난 너
세월의 모진 아픔을 본 단다
잘견딘 너
앞으로도 얼마가 갈지 점 못치지만
내 인생은 헐레 헐레 고개숙이며
마지막 이별의 이야기 나눔이란다
너를 보고 나를 배움은
썩고 꺽이고 도려낸 환부보고
너의 튼튼하고 두툼한 외피의 힘줄
혹처럼 툭툭 튀어나온 것 아름답다
쓰레기더미에서 진주 찾은 듣이
너의 자태에서도 영롱함을 보듯한다
마을의 자랑거리
너의 속살은
근심,걱정,염려,에 도려진 아품을이고
오늘까지 서준 너 이지만
나도 근심,걱정,염려,에 떨고 겁을먹는단다
조마조마한 순간들
그 마음 속을 [그리스도의 자비와긍휼로]
연한 재료로 메우고 때우고 지금의 위치에서
외피를 두툼하고 단단한 혹부리처럼
소망을 다진단다
소망은 어떤 환경에서도 파릇파릇 한거다
파릇파릇하고 우아함은 사랑이란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나도 이안에서 커가며 자라가고 싶단다
너의 우아함 보고 매만지며
믿음, 소망, 사랑이, 무엇인지를 교훈을 더 배운단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연단을, 연단은 소망을......롬5:3-6
여기서 사랑을 곱하는거다
힘의 근원은 그리스도의 사랑이시라
나도 그사랑을 따라
열심히 우아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