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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유덕호 2023. 2. 26. 07:22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다

나는 그런지 타인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내 할 질문만 건드리고

답을 듣는다는 게 힘든다

표정 행동 을 보고

나름으로 속싹이듯 하니

대번이란 건 너무 멀다

 

언어의 속뜻 입술의 움직임

내 시야의 관철 대상이지만

눈이 감기면 모든 게 어두워진다

암흑천지다

 

그런 이는 두 눈만이라도

똑똑히 뜨고

내 할 수 있는 길을 닦는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폰은

시대의 눈과 귀요 입이다

 

소경과 귀머거리와 벙어리는

이젠 그런 것을 폰은 용납을 않는다

 

보고 듣고 말을 하는 시대가 열렷있다

가까이서 내 간청 만은 할 수 있지만

내 가까이선 또 너무 멀기만 하다

 

가까이선 겁나고

멀리 선 담대해지고

말에선 그렇게 약하고

지식에선 그렇게  약한 체 못한다

 

육신은 날로 후패하여 가나

영의 새로움을 위하여

 

아는 사실을 말하고

아는 진실을 말한다

오감이 느끼는 대로

 

청각으로 쑥덕거리진 못하나

글 가지고는 숙덕 거린다

 

아무래도 지금 환경에 처한 이는

 

글 만이라도 믿음이 들었고

글만이라도 희망을 품고

글만이라도 사랑이 관심이다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믿는 마음속에 주님의 명을 따라

 

글 속에서 사실과 진실을 눈여겨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 풍기길 원한다

이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