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꺼내 달라고 애원을 하듯 한다
지나쳐 외면을 할 수 없는 나
겹겹이 쌓이는 낙엽의 오물들
그 속에서 간간히 숨 몰아 쉬면서
푸른 싹 내 밀고 거친 숨 토한다
흙 더미에 거반쯤 묻혀 있는 돌
잡아당기며 구원의 손길을 베프니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마치 구세주를 만난 듯
반갑다고 고맙다고 하며
매끈한 필 판을 보이며
이쪽에 글 좀 새겨
숨 쉬게 하여 달라고 졸라댄다
내리고 오르는 산객 손님들에
말 못 하는 돌이나 글 자새겨 놓으면
사람의 언어로 소리 지른다
돌덩어리가 말을 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말 좀 하게 하여 달라고 조른다
내 머릿속에선 돌뎅이의 호소에
영감이 없다
한 시간을 엎치락뒤치락
힘든 씨름 하다 보니
들어 올릴 힘 하나 없고
내 능력으로 는 감당할 힘없으나
돌의 허점을 이용을 하게 되어 굴린다
나에겐 아무런 힘도 지혜도 지식이 없으나
감당하게 도우시는 이의 뜻을 따라서
그분의 말씀이 뇌리에 번듯한다
거반 죽음의 흙더미 속에 묻혀버린 나
끄집어 내주셔서
내 마음의 심비에 그분의 사랑을 새겨 주셧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돌비 십계명 새겨 주셨고
아들의 형상으로 오신 그리리 도는
온 인류의 심장에 심비 사랑을 새기셨다
바울을 통해
믿음 소망 사랑을 심비에 새기시기 전
서로 사랑하라를 먼저 주셨으며
바울을 통하여 말씀 주신 이는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하셨으나
제일은 사랑이라 생략하고
이전부터 "서로 사랑을 하라"
먼저 대신하니
신신당부의 목소리인 것을 느꼈다
하나님을 사랑을 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여라
사랑의 근본이어라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
사랑보다 제일 좋은 것은 천하에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거다
하늘과 땅의 최고의 법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다
너나없이 모든 인류에게 통한다
아는 것이 복 이어라
믿는 것이 축복이어라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필자의 목숨을 걸고
신자나 일반인이나
유익과 이익이 겸한 도움이 함께 하시길 두 손을 모아서 빕니다.
가지지 못하고 학력도 모아 보지 못하고 말소리 하나 흘려 들어 보지 못한 이
좌측 대퇴부 골절로 뼈마디가 으스러져 대여섯 번 죽음의 비명까지 질러
절망의 문 터럭까지 일렀으나
능하신 이는 긍휼과 자비를 주셔서 기적적으로 붙어 있지만 불편을 좀 느끼고 있으나
학력도 청각도 말라빠진 지팡이 신세이지만 그래도 살아계신 이를 믿어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게 능력을 나타나 옴이 돋고 꽃을 피우고 살구열매 내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모든 이에게 함께 하시길 빕니다.
학문 없는 범인의 글은
받아주는 이 가 있고 그렇지 못한 이도 있을터 이나
진실 많은 기억되어 지기를.......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바닷속 따개비들은
돌멩이들에게붇는다
누군가가 사랑스러워
하나하나 붙이어
정을 붙이어 주는 것 같다
애초 누군가가 돌 쌓고 복 빌라 했으나
돌뎅이가 무슨 복 주나
단 칼에 거절하였다
아무래도 묘하게 쌓아 올렸으니
그것에서 기운을 느끼는 것 같다
금 신상에 말 해도
돌 신상에 말을 하여도
천년의 나무 목에 빌어도
보거나 듣거나 말을 할 수 없고
손이 있어도 뭐를 잡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걸지 못한다
사람의 손에 만들어진 모든 것
허무한 우상이다
두 살 배기 귀여운 외손녀의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