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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사랑을

유덕호 2020. 3. 4. 19:51

 

 

 

 

 

 

 

"나이 들어가는 이의 어릿 광대"

 

우리는 시대따라 다르게 사연을 겪는다.

한시대는오고 가는 것이지만,

다음 시대 그 다음도 시대는 온다.

인류가 멸망 당하지 아니하는한 시대마다 다르게 겪는다.

 

내 어렸을 시절에는 초가 흑집에서 등잔불이 빛나고,

지금 들어서서는 네온 전깃불이 빤짝 빤짝 빛을 발한다.

내 등잔 불 시대의 선인들은, 오늘의 내 어릿광을 못보고 갔다.

나보다 먼저 잇던 웃어른들은 손끝 하나 내밀지도 못하던 지금의 그것들

내가 만져보니 신이나서 무조건 낙서를 줄기는 것 같다.

좋기는 좋지만 나이들어 가는 것은 막을수 없는것은 진리다.

 

어두운 등잔 호롱불 밑에서

먹물갈아 백지위에 휘두르덧 붓 놀림을 하던 선조들은

지금의 시대에선 내 손가락 하나하나 누르니 척척 새겨진다.

이전 선인들은 일제식민지에서 많은 회생을 치루고

동족 상잔의 6.25 사변 힘든 난세를 겪어온

이분들의 고마운 회생이 있었기에 가하고,

호롱불밑 그 어두움은 모진 상처와 고통으로 응어리가 져있다.

 

들어 보고저 해도 들어서 볼 수가 없는 내 답답함

주고받는 이야기속에 들어가기에도 힘든 사정

지금이 하늘이 주신 좋은 선물 인지도 모른다.

힘없이 나이 들어가는 나약하고 병약 한이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성경 다음으로.....

 

그렇게 철석깥이 지키던 예배당 자리들

그렇케 튼튼하게 버티든 공공기관과 병원

한사람의 감염자로 인하여 초토화된다

 

성경 사도 시대에는 먼 엣이야기지만

오늘 날의 엇빗슷함을 이야기를 해준다.

전염병은 아니지만

모임에 대한 깔날이 춤을 춘다

 

모인다는 것은 세를 과시를 하게 되고

규모가 큰 곳은 유명과부요를 과시를 하고

메르스 독감 하나 땜에 얼마나 무력한 것인지 교훈으로 보게 된다

 

하나하나 소중한 우리네

한사람이 터지면 모두에게 확대 되어가고

막아낼 능력이 없으면 모두 자멸의 길을 간다

경고음이 크게 울린다

 

울리는 현장에서 손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아직 휘몰아 치치 아니한 구석에서

매스컴을 통해 지켜보는맘 애처럽다

 

크나큰 화려한 장식 갖춘 위엄안에서

왕궁과 같은 호화로운 행사

눈에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보게된다

 

호화로운 하늘의 궁전 제트여객기

호사스러운 바다의 궁전 여객선

지상의 모든 위용을 갖춘 건축물

 

코로나 19앞에선 사람이텅텅 비니까

잘나가던 것이 멈추고

큰 몸덩어리들도 힘을 못쓴다

모든 것은 힘께 잇는이들이 부리지만

쭉쭉 새면 힘께도 없다

 

지금은 네탓 내탓 하며 시간 보낼 것아니라

전염병 확대를 우리 모두가 막아야 한다

 

최일선에서 메르스와 전쟁에 사투 하시는이들에게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엎드려 재앙이 지나기를 기도하시는 이들에게도 은총이 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