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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미운얼굴 내고운얼굴ㅎㅎㅎㅎ

유덕호 2017. 10. 11. 04:12


헉!

미운 얼굴 고운 얼굴

보기좋다 보기싫다

이쪽 붙었다 저쪽 붙었다 한다


즐거움도 짜증도 함께 달고사는 나

짜증이라는 고약한 손님

즐거움이라는 반가운 손님

일상에서 교차한다


즐거움 따라 싱글 벙글

하지만

언덕 넘어 보이지 않는 곳

느낌만 가고 알 수 없는 저지평

넘어서고 들어서니 인상이 급변한다


즐거움 만큼 기대가 못되어

짜증이란 복병을 만나니

내 얼굴도 횽하게 일그러 진다


곱고도 아릿한 모습

일상에 뛰우려고 능청을 떨며

마주하는 일상 느낌안은

사람은 보이고 본다는 모습에서 다르다


보이지 아니하면 생겨날 이유는 없으나

보고 듣는 것에 매긴다


몸은 수시로 변한다

죽을 육체에는 희망이 없어

들어내고 감춘다 해도 희망이 없다


희망이라면 내면이다

믿음은 희망을 찾고 가꾼다


육체에 희망이 있다면

살아서 영원히 썩지 않음이며

천사장의 호령과 하나님의 나팔소리 울려퍼지면

그때가 있을 뿐이다


하루가 무섭게 다가오고

바로 두렵게 저문다


겁과 두려움을 마음에서 지우려하며

복스러운 사랑을 다짐이여 날마다 고뇌를 한다


잠시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날 인생

이쁨도 미움도 세상에 놔두고 가야할 빈손인생

누구를 위하여 새기는가


나를 위해 새기면 힘없는 존재일뿐

이상도 이하도 아닌 백골 그게 남는다


내 혼적속에 새길 것은 주님과 함께라고 남기는 것이다

이쁘고 아룸다운 동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