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증평 인삼 축제장에서 삼곂살 시식!~~~

유덕호 2015. 10. 12. 06:36

 증평인삼축제

울고장에선 전혀 볼듯말듯 미루나무가 눈에 뛴다

울 고장에선

옛적 60년대에는 줄비 하던 미루나무가 자취를 감춘 것같다

축제 페막 하루남겨 놓고 찾은 삼겹살 축제

그맛좀 줄기려다가 몇점 맛보고

그것으로 족해야만 햇다

몇백미터 불판을 깔고 삼겹살 파티 그게 장관이다

기네스북이다

 

 

 

 

 

 

 

 

 

 

ㅇㅇㅇ양보 하다간ㅇㅇㅇ

 

너무 일찍 들어가

빈자리를 깔보다간

먹은 것인지 안먹은 것인지

그맛을 모르겟구나

 

자리 안심 하다간

끼어들 틈이 없다

 

좋은 자리 찾치한이들

구이 뒤집느라 바쁘고

익은 고기 얼른 짚느라 바쁘고

포식들 하느라 바쁘다

 

내 짚은 젖갈이 애처러워

요틈저틈 뚤고 들어가

한점 짚엇더니

자라 목 처럼 애처럽다

 

구이에서 흘러 내리는 기름

옷깃에 묻힐까봐

삐죽 거리들을 한다

 

대문 열듯 닫을듯

그 문간 틈으로

문직이를 설득 하듯이

한점 찍어야

 

나온 시식거리들도

양의 한계인지라

공짜 얻어 먹으려다

빠르게 동나버려

찌꺼기 타오르는 연기들만

콧등을 자극 한다

 

괜하게 자리 양보 하다간

 

 

 

 

미루 나무

 

울고장에선 잊혀진 미루나무

신기 하게도 이곳에

잘보존 되어 있다

수령은 모르지만

몸통 둘레를 보아선

백년은 넘을 듯 한다

삼겹살 시식보다는

행사 풍경이 목적이라 먹고 안먹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