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신지 몰라도 피할 생각은 없다.
덕분에 공짜 비빔밥 얻다
이날 찾아온 이끌림 이었다
버릴 수도 있고 피할 수도 있지만
누구 신지 몰라도 알아가는 과정이다
어떠한 사람이건 피할 생각이 없다
안면을 볼 때 남자 같기도 하고 똑 닮은 인상이다
인생들은 두부류의 사람과 만난다
두 사람이 찾아온 이들 롯의 눈에는 귀하고 선량으로 보이고
성중 다수의 눈에는 악하고 원수로 보이고
받아 준이와 그렇지 못한 이들 생명과 멸망을 함께 본다.
복과 저주도 함께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함께 가는 세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알아가는 과정이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보이지 않고 알지 못한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석여 함께 가는 세상
양의 딸을 쓴 늑대와 이리가 우글 거리고
늑대와 이리가 양의 탈을 쓰고 양처럼 치장을 하며
간교한 여우들도 함께들 한다
독을 가진 뱀처럼 물어 죽이는가 하면
재물을 빼앗으며 도둑질하여 가는 날 강도도 있다
나야 뭐 잘난 게 없지만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보며 간다
나는 신이 아니니까 사람들 속을 모르니
사람은 외모로 판단을 하고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일곱 번 속아도 일곱 번이라도 넘겨라 [성경]이라는
끝없이 알아서 가는 과정 위에 서는 것이라고 여긴다
때에 따라선 좋게 보이고 때에 따라선 나쁘게 보이고
사람 따라 마음이 간간히 노출된다
이이의 모든 사람들 마음은 하나님께서 간간히 들여다보시고
곁에서 함께 한이들에게 알려지고 드러나기 마련이다
서로를 마주 하기가 껄끄럽게 생각을 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다
뭔가가 마음을 막아서서 접촉을 피한다
만남 이후 어떤 일들이 벌어 질지는 상상도 못 하지만
주님께서 처분에 하심에 내어 맡기고 만나보는 거다
알 수가 없는 일들이 그날 종알거려
중식 먹고 무극 시내에서 보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을
오후 시간을 소비하며 서울로 가는 시간대 버스로 떠났다
두 귀가 곽 막혀서 와이프와 오가는 소리를 엿들어 보지 못하니
엿들어 볼 능력이 없어서 매우 쓴잔을 마셔야 하는 내 심경
함께 한다는 그런 때의 내 답답함은 오즉하고 어떡하리오
짦은도 고통이려니와 길면 더 한 고통이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묻어 들어 나오는 역사의 현장
비록 작고 보잘것없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오가는 일을
말을 하기는 잘 모르나 글만이라도 만들어 본다
소리는 못 듣고 말은 넉넉하게 못 해도
아니요. 그래요. 맞아요. 와이프 통역을 얻어 단발로 끝내나
이런 처지에 억눌림 받아가면서 안 되는 불가능에 도전을 한다
그래도 내 믿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여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끌려간다
이후엔 더더 알아서 가는 긴 과정이 기다리며
단발로 끝이 나올지 이어지며 달릴지는 미지수이나 내가 할 일은 했다
향년은 79세라는데!~~~~~
만나고 헤어지는 건 모두가 다 길을 간다.
하나님 께서 인도해주시는 발걸음이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