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서 너라면
"19년11월 24일의 오후의 일정"
늘 익어진 응천 그사이 새로운 장소가 소재로 뜬다.
내 이웃을 위해 미안함이 마음을 휘어 잡는다.
볼 수 있는이의 마음음 미안함과 죄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한쪽은 트이고 한쪽은 막혀서 입이 좀 구실을 잘하질 못한다.
올 한해 이시간이 처음일거 같다.
단 서너 시간이며 짧지만 힘드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떨림과 두려움이 휘어 잡으며 내 얼굴도 붉혀진다.
비록 들어서 볼 수가 없는이의 그것이지만
삼두가 떳떳하다는 이들에게 내미는 것들, 또 하나 글을 좀 배웟다고 하는이들에게
꼭 누구 하나를 지적하고 내미는 것들은 아니지만 지나는이들 모두에게....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내 곁에 너라면
한줄이면 약하고
두겹이라면 좀 감당을 하며
세겹 겹겹이라면 능하여 진다
오가는이들 사이에서
머리 내민다는 것은
그게 좀그런 것 같다
재미가 없는 그런이는
질문과 답변 사이에서
엉거 주춤이 일색이다
내 의견만 흐르고
의견 청취가 딴 소리가 되어 버리는
반갑지도 달갑지도 못하는 현장
눈치 싸움만 치열한 것같다
좀 살살 나아가다가
질답에 민망하여 일그러진다
장점 강점 보다
약점 단점에 일그러진이는
청각이라는 마중물 그안에서
하나님의 뜻에 서보려고
내 단점 약점을 설레발 친다
청각 한점 학력 한점
인정이 전무 한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폐부와 골수와 심장을 찌른다
성경의 능력을 힘입어
잘 알려 지지 아니한 거리의 무능한이는
진리와 믿음을 위하여
늘 도전을 한다
엉뚱한 일을 행하는이는
이것 들이 말을 대신 하여 준다
지혜도 하나님께 속하고
미련함도 주님과 함께 있어
말이 시원치 못한다 해도
편지 형식을 빌은 글이라면
바울 사도의 목소리에 힘이 난다.
그와 같음을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