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을 부지런하게 선전해야 하나!~~
"아프다"
청각은
급수 차원은 여러모로 있으나
감각 기능이 상실 이상이다
가해져 지워진 운명이기에
세상을 탓하기엔 너무
들어 본다는 행복감은
세상에서 눈 떠보았으나
아기 수준에서 머뭄 뿐이였다
그즘의 등잔불 밑에서
지금의 호화찬란한 전깃불
그즘의 잔인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지금 불빛아래 자판을 두드리는 것
청각의 아픔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답답함을 겪고 또 겪는다라고
겪는 답답하고 가깝함을
노래로 지어 만들고 노래한다
청각을 알아야 진심이 보이며
기쁨도 슬픔도 청각속에
기뻐해야할 일도있고
슬퍼해야 할일도 무지많다
순탄한 발걸음은 아니며
험한 까시발길을 겉는다
장점도 있고 약점도 많다
내 얼굴 들여내면 내 양심도 함께 나간다
약속 못지킴도 더러 있고
농간을 당함도 많다
나도 가끔은 내 욕심에 끌려 상처 입는다
청각에서 오는 약점은
나를 잔인 하게 만들어
찢어지고 꼬매고 터졌다 싸매고 한다
어렵게 힘들게 간간히 대화가 이어지고
호통과 고함소리가 이어지기도 하고
일터나 길터나 그런 함정이 도사린다
알고 있고 안다는 이들은 그럭 넘어가고
생소한 이들이 문제아로 남는다
오늘도 내일도 이문제와 씨름을하며 싸운다
내 신앙을 알기전에
내 청각을 먼저 알라고
내 청각을 보면 신앙을 알게 된다
청각은 이해 쉬워도
신앙은 이해하기가 쉬운게 아니다
못들음을 듯는체 꾀부릴여유 없고
소리가 없는 입 주둥이들 내앞에서 주절떨고
알고 있고 모르고 있고 나오는 꾀들
나도 그꾀를 따라 열심히 변명을 하며
무안을 당하고 헛 소리질을 하고
속이 상하고 심적 갈등이생겨 나온다
괜한 후회
뒷맛이 쓰고 쓰리다
사람 청각 신앙 당면한 내 문제
신앙인 이기전에 청각
청각인 이기전에 사람
오늘도 내가슴에 답답한 명찰을달고
길거리나 불로그나 카페에
소개에 여념이 없다
기기마다 성능이 달라
만든이가 우선이고
사용하는이가 차선이다
만든이의 능력은 못따라가지만
우린 열심히 공부만 하면된다
열심히 습득하여
조연인 나도 주연에 올려 놓는다
사람은 못하는게 아닌
게으름이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안일과 나태함이
자신을 무지 무능으로 만든다
신앙인이라 해도 다를바가 없다
제일의 으뜸의 신앙인이 못될지라도
차선이라도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