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에 노출을 각오하고 무지무지 수분 섭취하며
6일 아침
일 시작 하기 전 잔뜩 끼인 먹구름은 비올듯 말듯, 할까 말까
20 ,30분이 하루를 결정 한다.
어제가 아닌 오늘 이지만,
더위는 심한 갈증을 느끼게 한다.
어제 일용직들은 모두 아침에 현장에 왔지만,
시작할쯤 간간히 뚝뚝 떨어지는 빗 방울은 잠시후 소나기로 변한다.
30분은 내렸을지 모르나,
집에 도착하니 언제 비왔느냐고 시치미를 떼듯 한다.
잠시후 청청한 날씨가 저녁까지 이어진 아쉬운 하루.....
7일인 오늘 하루 일과중 소비량은!!!
몸을 식히려
얼음물 2리터 세병
냉 캔 커피 5, 6개
하두 하나
팥빙수 한컵
드링크 두병
간식으로 김밥 한줄
중식 시원한 대접냉면 하나
...................................
기회
일용직은
다달이 월급이 아니어서
하루를 목 맨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 없고
누가 먼저 잡느냐
누가 먼저 선점을 하느냐다
연신 들이키는 얼음 물은
몸속에서 녹아 땀으로 배출한다
그늘이 덮인 내부라면
무더위를 피하련만
외부 현장이 용납을 않는다
뙤약볕이 싫어 핑게 거리삼아
결근 하다보면 돌아올 목이 없다
이런날 그런날 들은
주머니는 복이 없고
구멍 뚫린 전대가 되버린다
기회가 날라가기전
기회가 달아나기전
기회가 없어지기전
쨍쨍 쪼이는 열을 이겨야 한다
오늘은 좋은 기회가 와
응천에서 내 작품 펴놓고 바보놀음 한 것 같다
무척이나 하고 싶었던 장소
힘이 누그러진 뙤약볕
그 기회가 와주어 원하던 것을 얻음은
아!~~~
힘든 일마다 영감이 살아나
귀머거리라는 바보 스러움을
이겨내는 힘과 도움이 되어준다
미련한 외투지만 속은 능력으로 덮이고
모든이와 당당 하게 마주 할 수 있는 길이나
아직도 능력에 덮이기에는
좀 모자란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데
무식한 귀머거리에게도
지혜와지식이 겸한 총명을 살려주시고
힘과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함을 드립니다
2리터 생수
얼음탄 커피
더위 피해
완결됨
오후시간 내어 서늘한 저녁
오늘 일거리에 쓰고 구경거리로 내놓은 조적 연장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