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의 문맹에서 시집을 출간하신 한충자 시인!~~
매달 충주 정기적으로 다녀 오는 길 목에 노시인이 자리 하고있다
서너번 물어 물어 찾아뵈엇지만 빈손이라 미안 함도 있다
전 이름 들어 그분을 알고 있지만 그분은 나를 일절모른다
시갈골문학 65세이상 모임
72세에 한글 공부를 하고
75세에 시짓기를 배워
77세 희수 기념으로 시집을 펴다
"봄꽃은 희망이고 가을꽃은 행복이다"
80의 고령에도 시모 모시고 [100세]넘음
매스컴을 통하여 그분을 알게되고 집접 만나보는 것은 첨보고
노령의 몽에 불편함도 계시지만 대단 함이다
충북 노인 시짓기에 대상 받은 주인공
마지막 저무는 한해에..
부군 울안사람 한충자시인
오는 길 저녁 서산으로 기우는 크고 붉은 해가 예사롭지 않다
첨보는 안목
힘들다 인색하다 말을 말고
나의 맘을 활짝 여미고 날개 펴렴
첨이란 서먹서먹 한거야
당당한 너의 걸움 칭찬 하고파
용기 있는 만남은 백지위에
너의 또 하나의 꿈을 그린단다
먹물 가득갈아
붓길을 길게 휘들려 봐
시향의 멋스러움
컴이란 액자 속에 담아 두렴
지인을 만남은 이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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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찾아 만남도 쉬운 것이란 없다
경우엔 듣기 싫고 귀찬음도 감수 해야 한다
범을 만나려면 범의 굴 속에 들어가야 한다
거만 스러운이의 팍팍하게 떤지는 방자함
뭐가 좀 안다고 팍팍 쏘는 지 모르겠다
아니꼬움 가까운 인척쯤 된사람
실상 집안에서 주인 노릇 하듯
그렇게 막말 나오기 마련이다
기쁜이 상하고 스타일 꾸기고
줄거운 길은 아니다
질세라
따발총 쏘듯이.....
간질의 고통을 뭘 안다고 방언이 그런가!